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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허리 신경주사 꼬리뼈 내시경 신경성형술 시술후기

by 영백이 2023. 2. 12.

허리 신경주사 꼬리뼈 내시경 신경성형술 시술후기까지

이 글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저의 심정을 적나라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허리 신경주사

먼저 저는 40세 이상입니다.

딱 40 전후에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더니 왼쪽다리 쪽으로 당겨오기 시작하더군요.

일시적인 것이겠지 하고 몇 달을 참고만 있다가 도통 나을 기미가 없자 주위에서

신경주사를 권유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통증의학과를 열심히 찾아다니며 신경주사를 맞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몇 달간은 허리에 한 대씩 놓더군요. 그러나 더 이상 진전이 없자 저 또한 여기저기

병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두 달씩을 다닌 것 같네요. 그래도 주사를 맞으면 딱 하루 이틀을 견딜 만

했어요. 그러나 그다음부터는 조금씩 더 아파오며 왼쪽다리가 정말 걷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현장직에 있다 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 더 걷는 편입니다. 그러나 조금 걷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몇 번이고 쪼그려 앉아있다가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병원을 찾아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몸도 마음도 조금씩 지치게 되더군요. 마지막 찾은 통증의학과에서는

주사를 맞다가 욕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왼쪽 다리가 끊어질 정도로 아프더군요.

그렇게 맞아도 다 소용없었습니다. 통증은 저에게 더 가까이 찾아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더 큰 병원에 가보라며 여기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하셨습니다.

이제는 안 되겠다 싶어 허리 수술 쪽으로 알아보려고 병원을 찾아다녔습니다.

 

꼬리뼈 내시경 신경 성형술

큰 병원으로 옮긴 저는 담당선생님과 상담 후 mri를 찍었습니다.

제 허리 영상을 보시더니 수술은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고 일단을 시술 쪽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 시술은 100% 좋아지진 않지만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꼬리뼈로 내시경을 넣어 치료를 하기 때문에 간단하고 시간도 별로 안 들고 하루 정도 입원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시술을 결정했습니다.

조금 후 수술실로 들어가는데 정말 국소마취를 하더니 통증의학과에서 맞은 주사보다 안 아프게

시술치료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가 있겠지만요...

그렇게 신경 성형술을 마지고 병상에서 한두 시간 정도는 일어나지 말라고 해서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처음 당해보는 느낌이라 그렇지 꼬리뼈 내시경도 할만했습니다.

꼬리뼈 내시경 신경 성형술을 하기 전 의사 선생님께서 제일 아픈 데가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왼쪽 종아리 옆이 제일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시술 후 몇 시간 후 편의점으로 갔는데 거짓말같이 정말

통증이 아예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 때는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통증이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음날 퇴원을 했고요.^^

병원비는 꼬리뼈 내시경 신경성형술이 200만 원이고 mir 촬영이 50만 원 그리고 입원비와 잡다한 거

합치니깐 총 260만 원 정도 들어간 것 같네요

 

 

 

시술후기

제가 작년 10월 중순에 꼬리뼈 신경 성형술이란 시술을 받았습니다.

현제 2023년 2월이죠. 아직 왼쪽 다리에는 통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퇴원 후 2주 간격으로 신경주사를 맞으며 약을 제조받고 또다시 한 달 간격으로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현장직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많이 걷습니다.

시술 후 딱 2주 정도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그 다름부터는 지금까지 조금씩 더 통증이 더해지는군요

물론 시술을 하고 한 달 정도는 요양을 해야 되는데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저에게는 조금 힘들더군요.

딱 시술 후 관리요령에 적혀있습니다.

1) 첫날은 물을 많이 드세요.

2) 한 달 정도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너무 오래 앉아 있는 등 무리되는 행동과 찜질방, 수영, 골프, 등산등

몸에 무리가 오는 운동은 자제해 주세요.

3) 걷기 조깅 등 일상생활은 바로 가능합니다.

4) 음식은 제한이 없습니다.

5) 술 담배는 꼭 자제하세요

6) 근력 강화운동을 병행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게 제일 아프다는 곳은 거짓말처럼 아프지 않습니다.

지금은 허벅지가 땅기며 골반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고요. 다시 한번 시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험청구

병원비가 총 260만 원 정도 나왔는데 그중 210만 원 정도는 보험이 적용이 되어

돌려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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